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8 연세대학교 총여학생회 인권축제 사태 (문단 편집) ==== 총여학생회장의 입장문 ==== 그런데 7월 26일, 갑자기 총여 정의 친구 페이스북을 통해 '''총여 정의 입장문이 올라왔다!'''[[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1088928647927180&id=100004301656487|#]]. 입장문이라기에는 가독성도 심하게 떨어지고 뭘 주장하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의견이 초반에 속출했으나, 차차 입장문을 해석해내는 사람이 늘어나며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역시 sky의 일각인 연세대 합격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 총여 정이 성추행 사건에 연루되었고, 본인이 피해자라 생각해 이를 인권센터에 신고했으나 이미 상대로부터 가해자로 지목되어 신고가 접수됨 * 총여 집행부는 이를 문제삼아 총여 정의 임시 직무정지를 의결, 이후에 이를 무기한으로 연장함 * 총여 정은 에이로맨티스트 그레이섹슈얼 판섹슈얼 성소수자이며[* 첨언하자면, 에이로맨틱: (연애지향적 개념)어떤 사람에게도 낭만적 매력을 느끼지 않음 / 그레이섹슈얼: (성적지향적 개념)성적 끌림을 느끼는 빈도가 낮음, 무성애의 일종 / 판섹슈얼: (성적지향적 개념)상대의 특성과 관계 없이 어느 것이건 사랑할 수 있음, 범성애], 자신은 현재 상황에 내몰려 이를 아우팅할 수밖에 없게 됨 * '''본인에게 동의를 구하지 않고 총여 정의 정보공개를 의결한 중운위와, 정당하지 않은 절차로 자신을 직무정지시키고 중운위에서 정보공개가 의결되도록 사실상 방조한 총여학생회와, 자신에 대한 의혹을 퍼트린 불특정 다수의 연대생을 비난''' 핵심 내용 4개 모두 이해하기가 난해하기 짝이 없는 입장이었고, 결국 모든 내용이 논란이 되기에 이른다. 평소 총여학생회는 성범죄 관련 신고만 들어와도 대자보를 붙이는 등 공론화를 적극적으로 하려 들었으나, 이번 건은 정작 내부에서 들어온 성범죄 신고 사건은 은폐, 축소하려 드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이전부터 쌓여온 총여와 학생 인권센터의 공정성에 대한 불신 탓에 ''''항상 남-여 사건을 받아 남자를 가해자로 몰아가는 데만 익숙해져서 여-여 사건을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르는 것 아니냐''''라는 조롱 반 의심 반의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다. 또한 여성 둘이 서로 성범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상황에서 먼저 신고한 쪽의 의견을 우선시해 들으려 했다는 점에서 '''[[할리갈리]]식 성폭력'''이냐는 의견까지 나오기에 이른다. 또한 선출직인 총여학생회장을 소수의 집행부가 모여 직무정지를 시킨 점에서 총여학생회의 회칙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는 모습도 비판받았다. 애당초 총여학생회에는 누누이 강조했듯 회칙이 없지만, 이들의 주장대로 총학생회칙을 준용하여 사용한다고 해도 직무 정지라는 상태는 총학생회칙에 '''존재하지조차 않는 상태'''이다. 그나마 가장 비슷한 것은 [[http://student.yonsei.ac.kr/?act=info.page&pcode=sub1_3|총학생회칙 24조에 정의된 확대운영위원회의 탄핵 권한]]인데, 이 경우에도 총여학생회 확대운영위원회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총여 정이 자신의 성정체성을 밝힌 것은 너무나도 뜬금없어서 1차로 비난받고 그 내용이 사실상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듯한 뉘앙스여서 2차로 비난을 받게 되었다. 당연한 상식이지만, 성범죄도 직무 정지도 성정체성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내용이고 [[누물보|아무도 물어보지 않은 내용이다]]. 그러나 총여 정은 이를 내세우며 자신의 잘못을 향한 비판을 성정체성에 대한 비난으로 돌리려는 듯한 모습을 보인 것이다. 게다가 에이로맨티스트 그레이섹슈얼 판섹슈얼이라는 성정체성은 결국 '''나는 잘 안 꼴리는데 가끔 꼴리면 남자랑이든 여자랑이든 [[섹스|검열삭제]]할 수 있어!'''라고 해석되는 게 아니냐는 비난까지 나올 정도로[* 학술적으로 정확한 이해는 아니지만, 이들의 사고방식이나 [[트페미|성향]]을 생각해 보면 너무 그럴듯해서 이에 동의하는 의견이 꽤 되었다] 이미 총여학생회와 총여 정에 대한 불신이 극도에 달해있었기에 대다수는 '''지금 상황에서 아무 의미 없는 개소리를 성정체성으로 포장하면 뭐햐냐'''는 의견을 보였다. 또한 총여학생회와 페미니스트들이 자주, 아니 필살기 급으로 써먹던 소수자성 프레임도 '''총여 정이 더 짱센 소수자라서 감히 총여학생회의 소수자성으로는 공격할 수 없었다''' 라며 같이 조롱당하게 된다. 총여 정의 전교생 비난은 앞에 3개 논란에 묻힌 감도 있지만, [[기대가능성|이미 대다수가 체념한 데다가]] 너무나 어이가 없어서 그냥 조용히 넘어갔다. 이런 초유의 사태에 온갖 드립이 쏟아져나오기도 했는데, 그 중 가장 압권은 '''꼬리를 그렇게 잘라내더니만 머리까지 잘라내버렸네'''. 그야말로 안 올리는 것만 못한 입장문이 되었고, 결국 갈수록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한편 우모반은 이 글이 올라올 당시 총여 집행부가 정보공개를 거부한 것에 대한 입장문을 쓰던 중이었는데, 그 와중에 이 글이 올라오며 또다시 입장문[[https://www.facebook.com/moeumout/posts/421202965054873|#]]을 쓰게 된다. 8월 13일에는 [[연세춘추]]를 통해 총여 정의 인터뷰[[http://chunchu.yonsei.ac.kr/news/articleView.html?idxno=24418|#]]가 올라왔는데, 해당 인터뷰에서도 자신이 올린 입장문이 왜 비판받는지, 정말로 문제제기가 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지 못하고 억울하다고만 주장하는 모습을 보여 또다시 비난을 받았다. 게다가 지금까지 있었던 각종 사태로 인해 친 총여 어용 언론으로까지 평가받는 연세춘추하고만 인터뷰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이전에 방송국인 YBS도 총여 정과 접촉을 시도했지만 하지 못한 바가 있다] 연세춘추의 위치를 또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는 냉소적인 반응도 많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